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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창문 결로 생기는 이유와 물방울·곰팡이 줄이는 실내 습도 관리 방법
겨울만 되면 창문 결로 때문에 유리창에 물방울이 줄줄 맺히고, 아침마다 겨울 결로·유리창 결로·창문 물방울을 닦느라 고생하는 집이 많아요. 결로를 그대로 두면 곰팡이까지 번져서 냄새·알레르기·벽지 손상으로 이어지기 쉽죠. 오늘은 왜 겨울에 유리창 결로가 생기는지 구조부터 설명하고, 실내 습도 관리로 물방울·곰팡이를 줄이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볼게요.
겨울에 창문 결로가 심해지는 진짜 이유
1) 따뜻한 실내 공기 + 차가운 유리 표면 온도 차
결로는 원리가 단순해요. 따뜻한 공기 속에 포함된 수증기가 차가운 유리를 만나면 물방울로 변해 붙는 거예요. 실내 온도는 22℃인데 창문 유리 표면이 5℃ 근처로 떨어지면 공기 중 수분이 한 번에 물로 떨어지면서 결로가 생깁니다.
2) 실내 습도가 계속 높게 유지될 때
겨울에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거나, 가습기를 세게 틀거나, 창문을 잘 열지 않으면 실내 습도가 60% 이상으로 계속 유지돼요. 이 상태에서는 유리 표면이 조금만 차가워져도 유리창 결로가 바로 생깁니다.
3) 창문 단열·틈새 문제
이중창이라도 틈이 많으면 유리 표면 온도가 더 떨어져 결로가 심해지고, 단창·오래된 샤시는 기본적으로 유리가 더 차가워져 물방울이 생기기 쉬운 구조예요.

우리 집 결로가 심한 상태인지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 아침마다 유리창 아래에 물이 고여 있다.
- 창틀·실리콘 주변에 곰팡이·검은 얼룩이 보인다.
- 커튼이나 블라인드 하단이 자주 젖어 있다.
- 창가 벽지나 몰딩이 울거나 변색된 곳이 있다.
- 겨울철 실내 습도가 자주 60% 이상을 찍는다.
두세 가지 이상 해당되면 “결로 관리가 필요한 상태”라고 보면 돼요.
창문 결로를 줄이기 위한 실내 습도 관리 4단계
1단계. 실내 습도부터 수치로 확인하기
먼저 작은 습도계를 하나 두고, 겨울철 평균 습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결로를 줄이고 싶다면 실내 습도 40~50% 정도를 목표로 잡으면 됩니다.
2단계. 빨래·가습기 위치 조정
빨래 건조대나 가습기가 창가 바로 앞에 있다면 결로가 훨씬 심해져요. 가능하면 방 안쪽·공간 중앙 쪽으로 옮기고, 습도가 50%를 자주 넘는다면 가습기 강도를 조절하거나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게 좋아요.
3단계. 짧고 강한 환기 루틴 만들기
겨울에 창문을 오래 열어두기는 힘들지만, 5분 정도 강하게 환기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반대편 창문을 함께 열어 대각선 방향으로 바람길을 만들면 따뜻한 공기 속 수분이 한 번에 빠져나가서 결로가 많이 줄어듭니다.
4단계. 밤·새벽 시간대에 결로 집중 관리
결로는 보통 새벽~이른 아침 사이에 가장 많이 생겨요. 잠들기 전과 아침에 짧은 환기 + 유리 표면 닦기를 루틴으로 두면 곰팡이로 번지는 걸 많이 막을 수 있어요.

창문 자체에서 결로를 줄이는 보조 방법
1) 커튼·블라인드와 유리 사이 간격 띄우기
커튼이 유리에 딱 붙으면 따뜻한 공기가 창가 쪽으로 돌지 못해 유리 표면이 더 빨리 식어요. 커튼은 유리에서 5~7cm 정도 띄워 두는 게 좋아요.
2) 유리·프레임 단열 보강
유리에는 단열필름, 프레임·하단에는 틈막이·실리콘 보수로 표면온도를 2~5℃만 올려줘도 결로량이 확 줄어듭니다. 이미 외풍·냉기가 심한 집이라면 하단 프레임 냉기 보강과 함께 보는 게 좋아요.
3) 샤시 배수홀·레일 관리
결로수는 결국 창틀 안쪽을 통해 배수홀로 빠져나갑니다. 배수홀이 막혀 있으면 물이 고여 곰팡이와 냄새가 더 심해져요. 샤시 배수홀 청소 방법을 한 번 같이 체크해보면 좋아요.

FAQ
Q. 결로가 있어도 그냥 두면 안 되나요?
한두 번은 괜찮지만, 매일 반복되면 곰팡이·벽지 손상·창틀 부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아이 방·침실 창가라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Q. 가습기를 끄면 결로는 줄겠지만 너무 건조해지지 않나요?
중요한 건 습도 균형이에요. 30%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40~50% 구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단열필름만 붙이면 결로가 사라지나요?
유리 표면온도는 올라가지만, 실내 습도가 높다면 결로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 수 있어요. 단열 + 습도 관리 + 환기를 함께 보는 게 중요합니다.
내부 링크
외부 출처(공공/표준)
- 한국에너지공단 – 겨울철 주택 단열·환기·결로 관리 가이드: https://www.energy.or.kr
- 질병관리청 – 곰팡이·실내 공기질 관리 정보: https://www.kdca.go.kr
업데이트: 2025-11-24